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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 o O (아니 저 트윗이 얼마나 좋았으면 이틀 연속)시작은 핸썸하게 상큼하게 짜릿하게 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루 만에 또 왔습니다. 오늘은 어제 예고한 대로 집에 틀어박혀서 모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어요 - 1. 컨트리크리스피 우유에 말아먹기 2. 단호박 스프 끓여먹기3. 돼지갈비랑 뭐가 다른가? 당신이 아는 바로 그 맛. 4. 앗 잠시 외출했어요 재혀니 생일♡이니까 내가 먹고 싶던 마라탕 먹으러 5. B님이 재현이 생일 축하한다며 티라떼 기프티콘을 보내주셨다. 덕분에 케이크랑 맛있게 먹었어용 계속 먹네 ^^ 여기부터는 지옥의 홈바디 라이프TV 식탁 침대. 이 지독하고 위대한 버뮤다....6. 바나나 썰어 넣고 약간 더 건강식인 척 먹기. 7. 미생 - 비밀의 숲 재탕까지 달린 이후로 드라마에 미쳐버..
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카레 재료 사 왔는데 만들어 먹으려다가 워니가 보내준 애플사이다비니거라는걸 한 잔 마시고 입맛이 떨어져서 ^^ 잠시 밀린 사진들 업뎃하면서 재기한 입맛이 돌아오기를 기다려보기로 했다.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던 말이 가감없이 사실인 것 같네요. 울산 내려가던 기차 안1월은 넷플 뒤적거리다가 어쩌다 보기 시작한 미생으로 가득했던 기억. 방영 당시에는 안 그래도 회사 다니기 힘들어 죽겠는데 퇴근하고까지 회사 얘기를? 다들 대단하시네요. 그런 생각으로 거들떠도 안 봤는데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지만 재밌게 봤다. 일단 장그래 얼굴이 재밌었고 안영이가 좋았어. 이때부터 이경영 덕질(절대 아닙니다)하는 사람처럼 이경영 나오는 드라마 영화만 몇개를 본 건지. SKT 도미노피자 50% 하던 날 울산집에..
각자 해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방식은 다 다양하겠지만 찍었던 사진이 있으니 사진으로 대체해본다. 가요어쩌고전 틀어놨는데 화면에 남돌들 너무 예쁘게 나오네 127은 안 나온다며? 지금 사회보는 남돌분 움직이는 얼굴 자세히 보는건 첨인데 내 눈엔 울 최애가 더 잘생겼네. 비교 죄송합니다. 그런데 정말 진지해요. 올해 12월에는 내 기준 굉장히 잦은 외출을 했다. 아 모야 완전 인싸야. 방탈출도 했다고요. 믿어지지 않아. 서울 가기 일주일 앞두고 서울에 코트입고 가겠다던 내 트윗에 반대 멘션들이 달렸었는데 웬일 내가 올라갔을 때 기온 영상 9도라 뻥 안치고 몸에 열 많으신 분들은 반팔도 가능했다고 본다. 서울 빠이하고 내려오던 순간부터 다시 영하로 떨어졌으니 날씨요정이라고 불릴만 하죠? 하하 제가 다음에 또 이..
비가 꽤 많이 오는 날 새벽 1. 지난 일기 이후 나에게 하나의 변화가 있었다.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일이겠지만 9월 24일 자로 me 신도시 이주 시민이 되었어요. 1년 반을 훨씬 더 넘는 긴 시간 동안 E님이 틈만 나면 찔렀는데 결국은 이렇게 왔다. 입덕 날짜를 정확하게 아는 건 내 덕질의 특징이다. 이번엔 과거와는 다르게 입덕 인정 일자라고 하는 게 정확할 것 같다. 매번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항상 하는 표현처럼 갑자기 싸대기 맞고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른 채 일단 시작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달랐다. 이런 식으로도 빠질 수 있구나 새로운 발견이다.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게 9월 14일, 그 후로 자꾸 신경 쓰였다. 신경 쓰이면 게임 셋이라는 어떤 아이돌의 별명이 있다. 정확히 10일 만에 ..